#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8일 #금요일 #에스라6:13-22
다리오왕의 조서가 내려지니 모든일이 신속히 준행되었다. 유다의 장로들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기에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하였고, 성전 건축이 끝났다.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포로된 자들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했다. 유월절을 지키고, 이스라엘 자손과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여호와를 찾는자들이 이 먹고, 즐거움으로 무교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게 했다.
에스라 6:14a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어떠한 일의 형통은 누구를 따르느냐에 달려있음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을 따르던 이스라엘 장로들, 만약 이들이 대적들의 말을 따랐더라면 성전 건축은 완성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알아보았고, 그들을 따르는 것을 선택했기에, 하나님께서 형통함을 주신것이다.
형통함이란 모든 일이 잘 풀려가는 것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였지만, 그의 상황은 세상적으로 보기에 그렇지 못하였음을 기억한다.
형통함이란 상황속에서 상황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볼 수 있는 믿음이 있는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심을 어떤 상황속에서도 깨닫고, 믿고 나아간다면, 또 그렇게 인도하는 자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다면, 말씀이신 예수님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고, 그 삶이 곧 형통한 삶이 되어, 주님의 때에 주님이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나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형통함이 있는 줄로 믿는다. 어스틴에 와서 예배드릴 성전을 찾기까지 1년 1반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동안 말씀만을 따라 의지하려고 했고, 주님은 중간에 많은 유혹된 마음을 이기게 해 주셨고, 이제는 성전을 허락해 주셨다. 지난 일을 돌아보면 주님이 함께 하심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나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과 함께, 그들을 인도해야 할 때는 바르게 인도하고, 그들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고 애를 쓸 것이다. 그렇게 바르게 교회를 세워가다보면, 또 때가 이르러, 온 성도들과 함께 오늘을 기억하며, 즐거움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내가 해야 할일은 오늘 하루 주님의 계획하심이 무엇인지 묻고,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계획을 하며, 함께 할 사람들에게 가이드를 해 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임을 믿는다.
이번 주일 선교사님 초청 말씀잔치와 다음 주 부활주일, 그리고 그 다음 주 미국교회와 Combined worship service 이후, 어스틴 안디옥 교회 친교를 잘 계획해 보아야겠다.
사랑의 주님. 형통함은 누구를 따르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어짐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만 따라 교회를 세우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