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기자가 드리는 왕을 위한 중보기도이다. 시편기자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인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여호와가 응답하고, 높이들 수도 있고, 도와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기억하시고, 받아주시길, 그리고 소원을 허락하시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길 기도한다.
승리 후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우고, 이것은 기도로 이루어진 여호와의 승리가 되길 기도한다. 여호와는 당신에게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라고 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 자랑하는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일어나 바로 설 수 있다.
시편 20: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시편기자의 중보는 왕을 위한 것이었지만, 이 기도를 보면, 중보기도 대상자의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중보기도를 해 주겠다고 할 때, 내게 필요한 것이 분명히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나의 기도제목, 나의 소제와 번제, 내 마음의 소원과 계획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중보기도를 부탁해야 오늘 시편기자처럼 함께 기도해 줄 수 있고,
그 기도에 여호와 하나님은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기름부음을 허락하신 자를 반드시 구원하실 것을 믿고,
승리 이후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 자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의 기도제목을 다시한번 정리해 본다. 그리고 나의 소제와 번제도 주님께 어떻게 드리고 있는지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원과 계획(주님의 인도함을 받은) 이 있어야 함을 확실히 깨닫는다.
내 안에 주님을 향한 비전과 마음이 있다고 하지만, 주님이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구체적이로 비주얼적으로 설명해 주지 못하면, 구체적인 중보기도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셨다.
오늘 당장 내가 할 일이 있는것이다. 교회 개척을 위한 중보기도의 제목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비주얼적으로 만들어서 쉐어하는 것이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주님을 향한 마음이 좀 더 구체적이고 누구에게도 다 알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 장소를 위하여서 미국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고, 향후 계획들도 하나씩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셨고, 이를 쉐어해서 많은 이들이 기도할 수 있게 해야 함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막막한 생각을 정리해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스틴 땅에서 한인디아스포라들을 위해 세워가시는 주님의 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역사의 현장에 제가 함께 할 수 있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