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0일2024 #토요일 #열왕기하13장14_25절
엘리사가 죽을 병에 들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엘리사를 찾아온다. 엘리사는 요아스왕에게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라하고, 활을 쏘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이라고 하며 왕이 아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칠 것이라고 하며, 이번에는 땅을 치라 하였는데, 요아스는 세번만 쳤다. 엘리사는 왜 세번만 쳤냐면서 왕이 세번 아람과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 말한다. 엘리사가 죽고 난 후 장사되었는데, 한 시체가 엘리사의 묘실에 던져지게 되어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살아난다.
열왕기하 13:18-19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내가 허락한 일을 담대함으로 진행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는 엘리사를 찾아왔다. 엘리사가 죽게 되었기 때문에 문병을 오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의 국력에 엘리사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기 때문이었다. 그 때 엘리사는 요아스에게 활을 쏘고 화살들을 집어 땅을 치게 한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 없이 치게 한 것이 아니라, 이 일이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이고, 아람 사람을 멸할 일이라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엘리사가 함께 하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그는 소심하게도 세번 땅을 치고 그친다. 엘리사는 이를 보며 안타까워하면서 요아스의 소심함을 책망한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에 대해서 듣고, 깨닫게 된다면 과감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일을 행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요아스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엘리사를 보았다. 그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슬펐을 수도 있고, 자신을 도울 이가 없다고 생각하니 낙심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아스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들었던 말씀이 있음에도 사람을 보았기에 그는 소심해졌던 것이다.
내게도 그리고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이 분명해 졌다.
그런데 나는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가? 여전히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 내 마음을 아시는지, 주님은 지금 이시간에 엘리사를 바라보았던 요아스의 모습이 내 모습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 일을 만드시고,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나를 불안하게 하고, 낙심하게 만드는 상황은 내게 아무런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
그렇기에 다시 주님을 붙잡는다.
이제 활을 쏘아졌다. 그렇기에 내가 땅을 대여섯번 쳐야 할 일만 남았다.
그것은 기도가 아닐까? 하루 이틀만 하고 마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이 행하시겠다 약속하신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은 약속의 말씀을 이루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 이유가 분명히 있다. 복음을 증거함으로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며 진리를 무너뜨리는 모든 것을 바로 세우시기 위함이다. 이를 알고 있기에, 담대함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상황을 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을 바라보고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볼 것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주님. 어스틴 안디옥 교회도 활이 쏘여졌습니다. 이제 주님이 행하실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 이틀에 그치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행하시고자 하는 일을 보기까지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