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16일2023 #월요일 #빌립보서3장1_9절
바울은 형제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한다.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과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고 예수로 자랑하는 자들이 할례파라고 한다. 자신은 육체로도 누구보다 율법의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른 것은 다 해로 여긴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어서이다. 예수를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괜찮은 것은 그 안에서 발견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자신의 의는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게로서 난 의라고 한다.
빌립보서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너의 '의'는 율법으로부터 난 것이니? 아니면 나로부터 난 것이니?" 주님이 물어보신다.
내 안에 율법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이 있다.
세상의 관점을 마치 '하나님이 보시기에...' 라는 말로 바꾸어서 내가 스스로 '의의 기준'을 세워 놓고 다른 이들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아침이다.
나는 세상의 기준으로 모든 과정과 절차를 거쳐서 '목사'가 되었다.
하지만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기준에 의해 목회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목사'라는 이유로 율법을 기준삼아 성도들을 대한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가지지 못하였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벗어난 자일 것이다.
바울은 율법의 자격으로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를 마음에 품고 살았다.
그런 바울의 모습은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모습이 있었다.
성령으로 봉사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내 마음에 사람을 믿음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오직 사랑의 대상으로 섬기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모습은, 내 삶에 감사가 사라지지 않게 하는 것. 나의 모든 삶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루 하루가 기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원한다.
물론 내가 스스로 할 수 없기에 성령님을 의지한다.
그리고 내 안에 받으려는 마음이 아닌 주는 사랑의 마음과 상황에 상관없이 기뻐하며 하루를 지내보려고 한다.
그리고 육체의 자랑을 버리기 위해, "나때는, 내가 목사인데.." 라는 생각이나 말을 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내 안에 하나님의 의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기쁨을 잃지 말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으로 육체를 자랑하지 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