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8일 #월요일 #에스라8:1-20
에스라가 자신과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족장들과 그들의 계보를 기록한다. 무리가 아하와강 가에 모여 3일간 장막에 머무르고, 이들 중 레위자손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족장들을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섬길 자들을 데려오게 한다. 레위 자손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온다.
"나의 선한 도우심을 기대하여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2차 포로 귀환자 명단을 기록하고 있는 내용이다. 제사장과 다윗의 가문, 그리고 12지파를 대표하는 자들로 계보는 기록되고 있다.
이들이 귀환하는 목적은 성전의 완성과 율법 교육에 있었고, 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자들이 레위인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레위인들의 마음은 귀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이들의 마음이 움직여 지고, 결국에는 함께 하는 자들이 220명이나 동행하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은 참으로 놀랍다. 그리고 기대하게 하신다.
말씀 묵상 (신명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 어스틴으로 가라고 말씀해 주셨고, 이제 주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기면서, 에스라서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다.
그리고 오늘은 제사장을 도울 수 있는 레위인들과 그들을 도울 느디님 사람들을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인해서 함께 하게 해 주시는 것을 묵상하게 되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함께 예배를 돕고, 주님의 성전을 세워나갈 자들을 허락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앞으로 주님이 어떻게 성도들을 허락하실지,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세워가실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절대 겸손해야 함을 말씀해 주신다.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선한 도우심을 기대하라 하신다"
내 능력과 나의 지혜, 나의 지식과 경험은 주님 앞에 내세울 것이 못된다.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말씀에 하나 하나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 주님의 선한 도우심이 임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계속 심방의 일정을 잡으면서 오신 성도님들을 만나려고 계획하고 있다.
오늘도 한 가정을 심방한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겸손해야 하는 것과, 나의 이야기가 아닌, 나를 통해 주님이 하신 일들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교회를 주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세워나가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겸손한 자로 세워주시고, 저를 통해 주님이 행하신 역사만 선포하게 하여 주소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도울자들을 계속 허락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