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5일 #토요일 #요한복음1:9-19
참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었는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 하지만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 아니하였는데, 영접하여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왜냐하면 이들은 혈통이나 육정으로 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할 때, 우리는 그의 영광 즉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요한은 예수에 대해 증언하였고, 율법은 모세로 주어진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 하나님을 본사람은 없고,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가 무엇인지 너는 아니?" 주님이 물으신다.
만약 누군가가 내게 "목사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면 뭐가 좋아요?"라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1. 구원을 받는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이 사랑은 자녀를 위해 대신 죽을 수 있는 사랑이다. 자녀가 아무리 죄를 짓고 바른 길을 가지 않아도, 끝까지 기다리는 사랑이다. 자녀가 배신을 해도 주님은 배신하지 않으신다. 자녀가 울고 있으면, 함께 아파해 주시고, 배고파 하면,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3.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영원한 안식처에서 거할 수 있다.
4.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전달해 줄 수 있다.
5.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실패하지 않는 길로 인도해 주신다.
6. 창조하실 때의 온전함을 회복할 수 있다. 죄인이 아닌 의인으로서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 죄에서 해방되고, 더이상 묶여 지내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정죄함이 없다.
7. 세상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이 땅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기셨다.
8.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다. 걱정, 근심을 주님께 맡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9. 부요의 복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진짜 부요는 더이상 원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0. 종으로 살지 않을 수 있다. 세상의 돈과 권력을 쫓아다니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며 살아갈 수 있다.
11.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자녀가 부모와 교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부모는 언제든지 자녀의 말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말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 외에도 얼마나 많이 있을까?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복"을 누리면서 살면서도, 나 혼자 잘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삶을 살지 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소개"해 줄 수 있는 권한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내가 받은 권세를 나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누리는 것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전해 주는 자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가 이 땅에 오신것에서 감사로 마치는 자가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사용하는 내가 되기를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기에, 이 권세를 부끄럼없이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