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16일2025 #주일 #요한복음13장1_11절
유월절 전에 예수님께서 때가 된 줄 아시고,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 예수님께서 저녁 식사중에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닦아주시니 베드로가 그렇게 하지 말라 하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베드로가 예수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 하시니, 베드로는 손과 머리도 씻겨 달라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 하시면서 그들은 다 깨끗하지만 다는 아니라고 하신다.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랑을 하려면 끝까지 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뭐든 끝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있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그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는 당신이 친히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셔야만 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베푸셨는데, 모든 사람이 그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시기와 질투, 배신과 자기유익을 위하여서 이용하는 이들도 너무 많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예수님이였다면 아마도 절대로 이들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았을 것 같다. 너무 괘씸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룟유다는 사단에게 마음을 내어 줌으로 예수님을 배신하게 된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이를 통해서 배신을 당하신 예수님. 아니 배신을 당할 것을 알고 계셨지만, 끝까지 참고 사랑해 주신 예수님. 예수님을 묵상해보면서 참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지?
하지만, 오늘 주님은 나에게 "너는 어떻게 사랑하고 있니?" 물으신다.
예수님의 사랑은 끝까지 하는 사랑이다. 무슨일이 있던지, 어떤 이유에서든지 상관없다. 오직 영혼을 살리려는 마음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시기까지 예수님은 끝까지 정죄하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셨던 것이다.
목회를 하는 내게 필요한 것은 이 예수님의 마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말씀하신다.
내 성질대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없다. 나는 여전히 연약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구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부어져서, 예수님이 사랑이 내 안에 자리잡기를 기도해본다. 그것만이 내가 예수님과 같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셨던 것 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될 그 때, 나는 다른 이유와 상관없이 순종하며 그 길을 걸어가야하는 것이다.
오늘 거룩한 주일.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이 부어지길 기도해 본다. 그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실 때, 생명이 살아날 수 있을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제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소서. 제 감정, 생각, 판단으로 다른 이들을 대하지 말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