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0일 #주일 #고린도후서2:12-17
전도의 문이 열렸지만 디도를 만나지 못한 걱정과 근심으로 전도하지 못하고 마게도냐로 돌아온 바울.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주님께 감사한다. 바울은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순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전한다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2:15 "우리는 구원바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내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순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전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바울은 걱정과 염려속에서도 감사함을 찾았다.
자신이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알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셨고, 그 승리를 자신을 통해 드러나게 하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가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나에게 그리스도의 승리하심이 묻어나고 있는가? 나의 말씀의 선포가 진리의 말씀을 혼잡하게 전하는가? 아니면 순전함으로 전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았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말씀이라면, 나는 목회자가 아니다.
내 안에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야 나는 주님이 불러주신 목회자인 것이다.
말씀을 다시한번 점검해 본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 본다.
말씀을 전하는 그 순간 순간, 순전하게, 주님 앞에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나아가야한다.
오늘도 주님앞에 그렇게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주님의 승리하심만 선포하는 삶을 사는 목회자가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