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26일2023 #월요일 #사도행전 4:1-12
사도들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싫어하던 자들이 이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 대제사장으로부터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였을 때,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는지 묻자, 베드로는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가 건강해졌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은 버린 돌이었지만,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말하며,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선포한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을 선포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복음을 전하다가 베드로와 사도들이 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튿날 자신들을 핍박하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되었지만, 베드로는 굴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물음에, 성령에 충만한 베드로는 너무나 담대하고 자신있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고 선포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유대인의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의 문중들... 소위 말하는 권력가들과 베드로가 비교가 된다.
권력가들은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질까봐 걱정을 하면서, 사도들이 활동을 못하도록 잡아 넣었다.
반면에 베드로는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 아닌, 박해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선포하고 있다. 성령이 충만한 자에게는 세상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지 못한다.
완전히 달라진 베드로의 모습이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니, 예수를 부인했던 베드로는 더이상 찾아 볼 수 없다. 그에게는 예수로 살고 예수로 죽는다는 모습밖에는 없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어야 하는데, 베드로의 모습이 내 모습이어야 하는데... 나는 과연 베드로와 같은 모습으로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성령의 충만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확신했기에, 다른 것을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해본다.
세상의 것을 자랑하는 것이 더 많이 있는가? 아니면 언제 어느때던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살아가는가?
주님은 내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라고 기회를 주신다. 오늘도 미국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나는 무슨생각을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미국교회 성도들에게 나를 잘보이기 위함인가? 아니면 그들의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인가?
다시 말씀을 준비하면서, 기도한다. 내 안에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할 수 있게 성령님께서 함께 해 달라고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만 온전히 선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제게 베드로와 같은 상황이 아니지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부터 선포하는 그 순간까지 나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선포하게 하소서.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선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