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30일2024 #주일 #열왕기하5장15_27절
나아만이 고침을 받고 엘리사에게 돌아와 이스라엘의 신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하며 예물을 받아달라 하였지만, 엘리사는 거절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림몬의 신당에서 절을 해야 하니 이 일을 용서해주시기를 원한다고 한다. 엘리가가 나아만을 돌려보내고 난 후,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을 쫓아가 그에게서 거짓을 말하고 은 두달란트를 받아 집에 감춘다. 하지만 엘리사는 이 일을 알고 있었고, 게하시에게 나아만의 나병이 발하게 되었다.
열왕기하 5:25中 "... 네가 어디서 오느냐 ..."
"나의 영광을 너의 욕심과 바꾸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나병에서 고침을 받았다. 이에 나아만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고백하였고, 엘리사에게 예물을 드리려고 했을 때, 엘리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재물과 바꾸지 않기 위하여 받지 않았다. 하지만 게하시는 달랐다. 게하시는 나아만이 어짜피 주려고 했던 것이기에 그 중 일부를 챙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게하시는 엘리사 옆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행하심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는 영적인 체험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세상의 물질 유혹에 넘어가버렸다. 그만큼 돈의 유혹은 강력함을 깨닫는다.
당시 엘리사 뿐만이 아니라 선지자들의 삶이 쉽지 않았다. 어쩌면 게하시는 엘리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해서 나아만의 예물 중 일부를 받으려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일을 거짓과 속임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 생각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당신의 일을 감당케 하신다. 부족함이 있다 말하지 말고, 안된다고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적인 방법,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아무리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은 아닌 것이다.
오늘을 살아갈 때, 정직함으로 살아가길 결단한다. 거짓과 속임수를 쓰지 않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 모든 일을 처리하길 결단한다. 거룩한 주일...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제 안에 거짓과 속임수가 없이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유익을 위하여 일을 행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만이 나타날 일들을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