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1일 #수요일 #창세기26:12-22
이삭이 그랄에 거하면서 100배의 수확을 얻어 거부가 되었는데, 블레셋 사람이 이를 시기하여 아브라함이 판 우물을 막아버렸다.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자신들보다 강성하였다는 이유로 떠나라고 할 떄 이삭은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다시 우물을 판다. 이번에는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어 , 다른 우물을 파지만 또 다투게 되어 장소를 옮겨 우물을 팠는데 더이상 다툼이 없어 르흐봇 이라고 이름하였고,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번성케 할 것이라 한다.
창세기 28: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내가 복을 주면 이방인들도 인정할 만큼 강성해 진다. 하지만 그 때에도 교만해지면 안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삭이 100배의 수확을 얻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강성함은 이제 아비멜렉의 강성함을 넘어섰기에, 아비멜렉은 이삭이 떠나기를 요청했다.
이삭은 힘이 있음에도 그들과 맞서지 않았다.
다른 곳으로 옮겨 우물을 팠을 때, 이제는 목자들이와서 시비를 건다. 한 나라의 왕도 위협을 느꼈던 강성함이 있었는데 목자들을 힘으로 제압하지 못하였을까? 아닐 것이다.
이삭은 또 옮기고 또 옮겼다. 아무와도 다투지 않을 때까지 말이다.
나는 불공평한 일을 당하면 참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그리고 내게 힘이 있다면 나의 힘을 사용해서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움직이려 한다.
이삭을 보면서 예수님을 묵상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힘이 없이 오신 분이 아니시다. 이 땅을 장악하고 있던 사단의 모든 권세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이다. 그래야 사망권세를 깨뜨리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삭은 이런 마음으로 다투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옮겼고, 우물을 계속해서 판 것이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함께 다투지 않기로 결단한다.
내가 불공평한 일을 당한 것 같을 지라도, 나에게 힘이 있다고 하더라도 맞서 싸우기 보다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깨달아 내가 낮아지고 겸손해 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높아지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말씀을 읽으면서 한가지 묵상을 더 하게 되었다. 이방인의 지역으로 들어간 이삭에게 하나님의 복으로 인하여 강성하게 된 모습이 꼭 우리 교회의 모습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렇게 주님께서 하나님의 부흥을 우리 교회에 허락하실 것 같은 기대도 동시에 해 보게 되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제가 좋은대로만 묵상하지 말게 하소서. 하지만 주님 주신 꿈을 기대하는 것은 멈추지 말게 하소서. 제 안에 저의 힘을 의지하여 다른 이들을 대하지 말게 하시고, 손해 보는 일이 있을 때에도, 억울 할 지라도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할렐루야!.
아멘!!.
주님이 예비하신 일을 이루어 가실것을
믿으며 오직 하나님을 위한 부흥이 되도록
인도하시어 모든 영광올려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