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6일 #금요일 #창세기24:28-53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종이 한 말을 집에 알리고, 리브가의 오빠 라반은 종을 집에 들였다. 집에 들어간 종은 자신이 아브라함의 종이라는 것을 밝히고, 그 땅에 온 이유를 말하였다. 모든 이야기를 한 후, 결정을 해 달라는 종의 말에, 라반과 브두엘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일을 자신들이 가부를 정할 수 없다면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리브가를 데리고 가게 하였다.
창세기 24:50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온전하게 전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믿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게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의 종이 아브라함이 자신에게 시킨 일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리브가를 만나게 된 일들을 이야기 할 때, 라반과 브두엘은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하신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종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어떠한 과장된 말을 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이 형통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온전하게 간증을 하였을 때, 라반과 브두엘은 하나님의 말에 스스로 가부를 결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인 것을 본다. 그분이 내 안에 행하신 일을 온전히 전할 때, 주님만이 온전히 드러나 다른 이들로 하나님을 인정하게 할 수 있음을 본다.
지난 수요일 말씀과 간증을 나누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만의 이야기로 끝났다면 아무런 능력도 일도 감동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삶을 인도하신 주님의 말씀과 그 말씀이 실제가 되어 체험케 된 모든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성령의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내 안에 말씀에 따라 역사하셔서, 삶으로 체험하게 해 주시는 주님만 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면, 라반과 브두엘 처럼 정말 중요한 가족의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결정을 할 수 있다.
오늘도 누군가를 만나 복음을 전할 때, 주일 말씀을 준비할 때, 가감없는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여 나의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듣는이들이 말씀 앞에 나아와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누구보다 그 순종의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주님. 가감없는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하여, 말씀으로 예수를 영접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라반과 브두엘 집안은 하나님을 몰랐지만, 종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듯이, 종이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가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