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4일2023 #화요일 #사도행전7장17_50절
스데반은 계속해서 유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이어나간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모세가 났고, 그가 애굽에서 길리워 졌다가 사십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났지만, 그로 인해 도망자가 되었고, 다시 사십년이 차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 만나던 일을 말한다. 그렇게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유대민족을 출애굽시키는 리더가 되었고, 고아야에서 사십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말씀하였지만, 자신들의 조상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거절하며 그 마음으로 애굽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아론에게 우상을 만들게 했고, 그것으로 기뻐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돌아서고 그들을 바벨론 밖으로 옮기시겠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 후 증거의 장막을 만들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가나안땅에도 이 장막을 가지고 갔고 다윗의 시대까지 있었고, 이후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하여 집을 지었지만, 하나님은 하늘이 당신의 보좌요 땅은 발등상이기에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손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한다.
사도행전 17: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너의 마음은 무엇에 복종을 하려고 하고 있는가? 그 복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라" 주님이 물어보신다.
스데반은 모세 이야기를 시작한다. 유대인들에게 모함을 당할 때,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들었다"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분노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스데반은 구체적으로 모세와 하나님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이 택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해 낸 자였지만, 결국 유대민족은 모세를 신뢰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우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말하였다.
이는 결국 지금 유대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 후 성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때,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왜곡하여서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과 같았다.
스데반의 말씀 중심의 핵심은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상들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유대민족들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을 우상처럼 만들어서 그것을 지키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나를 돌아본다. 나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마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마치 내가 진리인것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기준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기준이 되어 나를 보길 원한다.
주님 뜻을 내게 맞추려기 보다는, 내 뜻을 주님께 맞추어 살아가길 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에, 결국 광야학교의 생활과, 바벨론 포로의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도저히 스스로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또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셨다.
그리고 다시 기다리고 계심을 믿는다.
주님께 돌아가야 한다. 내게 작은 것이라도, 내 뜻이 주님의 뜻보다 앞선 것이 있다면,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의 뜻을 따르길 원한다.
무엇이 주님의 뜻인가? 결국 말씀이다. 말씀을 읽을 때, 성령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실 것이고, 오늘 스데반과 같이 그 깨달음이 내 안에서 삶으로 증거될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내 안에 유대인들과 같은 모습이 없는지, 그리고 그런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어떻게 입고 있는지를 기억하며, 지금 이시간도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원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내 삶이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게 하소서. 그 말씀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은혜가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