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7일2024 #화요일 #요한계시록17장7_18절
천사가 요한에게 여자와 짐승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 짐승은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그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게 된다. 짐승은 어린양과 싸우지만,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이 이기게 된다.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불로 사르게 된다. 짐승이 자기 뜻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만 허용하신 것이다. 그리고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다.
요한계시록 17: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나의 말씀이 응하게 되는 날까지는 사단의 권세가 대단한 것 처럼 보이겠지만, 결국 마지막은 어린양의 승리임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이 응하게 되는 날까지이다.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것은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친히 정하신 때까지 기다리시다가 승리를 하시는 것이다.
이 땅에서 음녀와 짐승은 결국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존재들이다. 결국 오늘 나에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모든 세상의 존재들은 이들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존재들의 권세가 너무 크다. 물론 때로는 이런 세력들이 자신들끼리의 싸움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사라질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역사를 보면 말씀이 흥황해지는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세상은 다른 방법으로 우리의 믿음이 잘못된것임을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듯 우리를 공격한다. 특히 이제는 그 마지막 때를 달려가고 있는 듯 하다. 말씀과 위배되는 모든 일들을 말씀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면서, 목회자들 안에서도 말씀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씀은 결국 어린양의 승리를 말씀하고 있다. 내가 보고 살아가는 이 세상으로 모든 교회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견뎌낼 때, 그 승리를 경험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사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라고만 생각을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하나님 관점에서는 이미 일어난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결과를 기억하며 오늘을 인내하고 살아내라고 힘을 주시는 것인데, 나는 오늘 내 삶에 어려움과 여러가지 믿음의 방해로 세상에 굴복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삶을 살아갈 때 내 생각의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은 내 믿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함을 선포해야 한다.
세상이 어지러워도, 말씀을 왜곡하는 목회자들이 더 세상에서 잘되어지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그것에 대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기억하자. 고민하고 걱정하는 삶이 아니라, 끝까지 진리의 말씀만을 선포하자. 그것이 내가 마지막 날 승리케 하시는 어린양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을 승리하며 살아가는 비결이라고 믿는다.
말씀의 진리에서 떠나지 않는 삶. 상황과 환경에 내 믿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럼에도 그 자리에서 말씀을 살아내는 삶. 이 삶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때 승리하시는 어린양의 모습이 지금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오늘도 어떤 상황속에서 좌절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있으면 이미 내 삶은 승리한 삶이다.
사랑의 주님. 제게 말씀을 통해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도 어떤 환경도 나를 주님으로부터 끊어낼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낙심과 좌절하지 않고, 이런 상황속에서도 복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