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6일2023 #목요일 #에베소서5장1_14절
우리는 사랑 받는 자녀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사랑 가운데 행하고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을 버리고, 감사하는 말을 하라.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고, 진노가 임할 불순종의 아들들과 함께 하는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빛의 자녀들이면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생각하여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
에베소서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내가 너에게 허락한 사명은 어둠에 있는 것을 무조건 용납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책망하여서라도 빛으로 나오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안에 어둠에 거하는 것이 없는지를 돌아본다.
계속해서 말에 대해서 묵상하게 하신다. 혹시라도 말로 다른 이들을 시험들게 한 적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내게 허락하신 사명을 생각하게 하신다.
어둠에 있는 이들에게 괜찮을 것이라고, 곧 좋아질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그들을 어둠속에 그대로 놓아두는 모습이 되어버림을 깨닫게 하셨다.
사명자는 어둠에 있는 자들을 책망해서라도 빛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자들 (특히 제자들)을 향해서 책망하시는 것을 아끼지 않으셨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었는데... 그들이 바로 서 있어야 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바른길을 제시해 주셨어야 했고, 그럼에도 못 알아듣는 이들이 있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이 편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편한 생활이 아니다. 나를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것이고, 내 자아를 죽여야 하는 것이기에, 내가 원하는대로 한다면 말씀과는 멀어질 수 밖에 없고, 오히려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를 걸치려다가는 세상의 방식대로 사는 것보다도 더 힘들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목회자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을 깨닫게 하신다.
어둠의 길에 있는 이들에게,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바르게 알려야 한다.
물론 내 감정이나,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개척교회 목사이기에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다. 성도가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명으로 어스틴으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음을 명심하라고 말씀을 하신다.
내가 해야 할 사명은 어둠에 있는 자들을 빛으로 나아올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바른 복음만이 가능할 수 있는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모든 상황도 주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 내가 정신차리고 있지 못한 부분을 책망하고 계시는것은 아닐까?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정확히 전달해 주는 훈련이 내게 가장 필요한 시기임을 알려주시니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제 유익을 위하여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사명을 받은 자로 어둠에 머물려하는 성도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