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9일2023 #월요일 #사도행전 1:12-26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락방에서 120명이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베드로가 기도하던 중에 일어나 성경이 응하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시편에 기록된대로 가롯유다의 직분을 다른 이에게 맡겨야 된다고 하니 제비 뽑아 맛디아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갔다.
사도행전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더불어 마음을 같이 기도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주님께서는 "더불어" 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기게 하신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받고, 이들은 함께 모였다. 그리고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였다. 그 마음을 같이 한 이유는 기도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물론 그 기도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교회에 모여서는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며 기도를 해야 한다고 사도행전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어떻게 더불어 마음을 같이할 수 있었을까?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마음이 같았기 때문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 성도들도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도 다르고, 경험과 이해도 다를텐데 말이다.
담임목사로서 우리 교회가 성도들이 더불어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할 이유를 이야기 해주어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다른 이유가 아니다. 말씀에서 처럼 우리 교회를 향하신 "약속하신 성령"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말씀으로 먼저 깨닫고, 그 성령 하나님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는다.
교회에 모일 때마다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다.
각자 있는 곳에서도 영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이번 주 부터 시작될 사도행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한 영성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더불어 기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전심으로 준비를 해야함을 깨닫는다.
사도행전의 말씀 통독을 매일 매일 하면서 주님 주신 마음을 먼저 받아, "약속하신 성령"을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그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길 원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향하여 허락하시는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가 어떻게 기다리고, 무엇을 기대하며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