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5일2023 #목요일 #야고보서3장1_18절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말에 실수가 없는 자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혀는 길들일 수 없다고 한다.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고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올 수 없다.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 화평케 하는 자들은 의의 열매를 거둔다.
야고보서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찬송과 저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한 영혼이 이 둘을 동시에 낼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야고보는 가르치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한다. 말을 많이해야 하고, 그 말에는 실수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부목사일 때 언젠가 담임목사님께 말의 실수로 인해 호되게 혼이 난 적이 기억난다. 사실 그 때 나는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몰랐는데, 담임목사님께서 그런 나를 정확하게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면서 말을 하기 전에도, 말을 하는 중에도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말의 실수가 많이 있다. 특별히 내 안에 다른 불평과 정죄의 말을 하지 말아야 해야 함을 깨닫는다.
생각해보니 어제도 내 의도와는 다른 단어를 사용했던 적이 있다.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담을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혀를 길들일 수 없다고 야고보는 말한다. 그렇다. 나는 여전히 죄인이기에 내 말에 독이 나올 때가 많이 있다.
하지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품게 되면, 나의 언어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예수님의 생각과 성품이 내 안에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성령을 초청한다. 내 힘으로는 혀를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순간 순간 나도 모르게 내 뱉는 말로 상처받는 이들이 없기를 기도한다.
오늘 내가 해야 할일은,
나의 말을 돌아보고, 잘못된 말을 회개하고,
나의 말을 통해 어떤 열매가 맺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말을 통해 공동체 안에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기를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오늘 저의 혀를 주님께서 주장해 주셔서, 나도 모르게 내 뱉는 독이 있는 말이 없게 하시고, 세우고, 축복하는 말만 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말을 줄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