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6일 #화요일 #고린도후서10:12-18
바울은 자기 스스로를 칭찬하는 자들은 지혜가 없다고 한다. 자신들은 분수 이상의 것을 자랑하지 않는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들에게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고린도성도들의 믿음이 자랄 수록 자신들이 알려준 규범에 따라 믿음이 풍성해 지기를 원하면서, 자랑은 스스로 하지말고, 주 안에서 하라고 한다. 다른 이들에게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칭찬하는 자라고 한다.
고린도후서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내게 칭찬받는 자가 되어라"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의 은혜임을 잊고 사는 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칭찬하며, 자신을 드러내고, 이로인해 주님의 은혜가 드러나지 않게 된다.
세상은 자기 PR 시대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주님을 PR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주님 안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내 안에 주님이 드러날 때, 주님은 나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실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내 안에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는가? 감사한것은 그리 자랑할 것이 딱히 없는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대단한 학벌을 가진 것도 아니요,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내게 자랑할 것이 한가지가 있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지금까지 훈련시키셨고, 이곳까지 인도해 오셨는데,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지냈다는 것이다.
이 순종에 후회함은 없다. 때로는 다른 이들과 비교를 해 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 했는가? 생각을 안해본것도 아니다. 하지만 순종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신 분이 주님이시고, 그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을 확신한다.
하지만 순간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들이 드러날 때도 있음을 본다. (그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다). 순종했다는 것이 자랑이 될 때도 있고, 아이들에 대해서도 자랑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내가 스스로 자랑할 필요가 없고, 그것이 옳다고 인정함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 때에는 주님께서 칭찬해 주시는 것으로 받으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주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길 원한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은 사도바울과 같이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남의 수고를 가지고 내것인양 자랑하지 말고, 오직 내 안에서 역사하신 주님만을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를 지낼 때에도, 나의 말을 주의해서 하기로 결단한다. 내 입술에서 자랑하는 말이 나오려고 한다면 멈추겠다. 반대로 주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 말이 나올 때도 멈추겠다. 오직 주님만 자랑하는 입술이 되길 원한다. 그리고 특별히 아이들이 잘한 것을 마치 내가 잘 가르쳐서 그렇게 된 것인양 이야기 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교만하지 않는 입술을 허락하시고, 스스로의 분수를 잘 알고 그 이상의 것을 말하지 않고, 남의 것을 나의 자랑인양 말하지 않게 하소서. 내 입의 모든 말이 주님만 자랑하는 말되게 하셔서, 사람의 칭찬이 아닌 주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