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19일2023 #토요일 #사도행전23장31절_24장_9절
군인들이 바울을 총독에게 안전하게 호송을 하고 총독에게 편지를 주었다.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난 후, 그들을 고발한 자들의 말을 듣고자 하여 기다히고, 더둘로가 바울은 전염병 같은 자라면서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바울을 심문하라고 청하고 유대인들도 합세하였다.
사도행전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세상의 전염병이 아닌 백신이 되는 복음"
지금 더둘로는 바울을 고발할 때, 그를 세상의 전염병과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전염병은 사람들을 죽인다. 하지만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은 사람들을 살릴 뿐 아니라,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안내하는 자였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날도 복음을 유독 싫어하는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복음이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님에도, 자신들에게 피해가 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복음이 삶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물론 교회 안에서 복음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 되어 복음을 오해하는 일들이 있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복음이 문제가 아니라, 복음을 바르게 믿지 않았던 자들로 인한 문제였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잘못된 인식을 바르게 잡기 위해서는 말이다.
우리의 변명으로 가능할까? 울리는 꽹과리만 될 뿐이 아닐까?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복음이 삶을 죽이는 전염병이 아닌 백신이 된다는 것을, 복음을 이해하고, 깨닫고 믿게 될 때, 내 안에 자유함과 평안함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삶으로 보여주어야만 한다.
오늘도 누구를 만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던지, 내가 복음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나눔으로 복음이 전염병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백신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복음으로 내 삶이 변화됨을 말과 행함으로 나누는 하루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복음이 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백신임을 말과 행함으로 전달하는 오늘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