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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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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 심판의 날에도 나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7일2025 #주일 #에스겔7장14_27절


나팔을 불어 전쟁에 준비해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을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의 진노로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다들 죽기 때문이다. 그들은 은을 거리에 던지고 금을 오물 같이 여기게 될 것인데,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 그들은 은과 금이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만족도 줄 수 없는 걸림돌이 될 것을 알게 된다 하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시기에 이방인들이 성소를 더럽히게 될 것이고, 그들의 죄악대로 심판을 하실 때에야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말씀하신다. 


에스겔 7: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이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심판에 날에 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계속해서 경고하신다. 

파수꾼들이 나팔을 불어 경계를 하여도 막상 전쟁을 할 수 있는 인원이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미 그들의 죄악으로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피하여야 할텐데, 그 때에는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던 은과 금이 이들에게는 걸림돌만 될 뿐이라고 하신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신뢰하였던 성소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이 떠났기에 이방인들이 와서 더럽힘으로 수치를 당할 뿐이라고 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지막 심판의 날을 미리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지금 나는 무엇을 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신다. 

세상이 소중하다 말하는 것을 나 또한 귀한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것을 취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하지만 마지막 날 아무리 귀한 것이라 여겼던 것도 구원을 받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께 나아가는 기도가 없으면, 세상것으로 채워질 수 밖에 없고, 이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아무런 상관없는 수치의 장소로만 남을 수 있다는, 그렇게 믿지 않는 자들에게 더욱 더 손가락질 당할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하라 하신다. 


뿐만 아니라, 그 때에 영적인 경계를 위해 나팔을 불어도 아무도 악에게 대적할 자들이 없게 된다고 경고하시니, 두려움과 떨림으로 오늘의 말씀을 받는다. 


먼저 내 안에 헛된 것을 취하려는 마음을 회개한다. 날마다 마음을 내려놓겠다고 하지만, 불쑥 불쑥 교만의 마음과 세상으로 향하는 나의 시선을 보게 된다. 불편한 것 보다는 더욱 더 편한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 마음을 주님께 내려놓고, 지금의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기로 결단한다. 


교회 안에는 세상의 화려함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기도로 채워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 그렇게 함께 지체된 자들이 계속해서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의 영이 함께 하실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시는 아침이다. 거룩하고 복된 주일 아침. 사실 어제 몇가지의 생각들을 통하여서 내가 초심을 또 잃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했는데, 다시한번 확신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정신을 차리고, 처음 마음을 잃지 않는 거룩한 주일을 주님 앞에서 보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초심을 잃지 않게 하소서.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전을 세상의 화려함이 아닌 오직 말씀과 기도로만 채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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